2024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동안 우리 재단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좋은친구기억과 최증증발달장애인통합돌봄사업(24시간 일대일) 이용자들이 선생님들의 지원을 받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신림지역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힐링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보행에 어려움이 없으면 휴양림은 숙소에 불과했었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거나 궁둥이가 땅에 붙어있는 귀빈이 있어서 이동은 최소해야했다. 뿐만아니라 이동편도 고려해야했습니다. 이동편을 고려한 첫번째 이유는 사용할 승합차량이 없다는 것이었고 없음을 한탄하기 보다 가용할 수 있는 차량을 살펴봤을 때 승용차 5대 이상은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30명 5대의 승용차에 편승하여 한 사람때문에 여러 사람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힐링캠프의 대부분의 비용은 산림복지바우처 17명분을 활용하였습니다. 자고 먹고...

캠프장까지 왕복이동에 따른 비용과 첫날 점심식사는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평상시는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다 캠프에 동참하겠다는 멤버들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캠프비를 수납하도록했고 그것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휴양림 식당에서 준비해준 식사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첫날 저녁 삼겹살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식단도 좋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자연휴양림에서 보냈지만 상경하는 길 여주에 있는 무이숲에서 음료를 마시게 하고 싶어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커피 1인분에  6,000원~ 6,500원, 다른 음료 1인분에 8,000원. 대신 준비해간 음료와 빵이 대체제로 보완되었고 최소 방울토마토 3박스를 포함하여 11인분만 주문하여 소화했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이유는 이제는 없어졌습니다.